이 글은 오랜 시간 동안 윈도우를 사용하고 계시다가 맥북으로 갈아타고 싶지만 나에게 맥북이 맞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참조할 수 있는 글입니다. 맥북의 OS 운영체계가 낯설고 비싼 가격으로 이전에는 맥북을 찾으시는 분이 많이 없었다면 최근 맥북 M시리즈 칩셋들이 출시되면서 생각들이 많이 바뀌고 있는 추세인 거 같습니다. 맥북을 1년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로서 맥북의 단점과 장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단점
1. 낯선 운영체제
윈도우는 하단에 시스템 설정이 있었다면 맥북은 시스템 설정이 좌측 상단에 있습니다. 이 시스템 위치는 현재 포커스 되어 있는 앱에 따라 변동되어서 초반에 낯설다는 것. 그 외에도 여러 낯선 환경이 있는 이에 적응하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하지만 단축키를 익히면서 한번 적응하고 나면 다시 윈도우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편합니다.
2. 폐쇄성
호환이 되지 않는 제품이 여럿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나 마샬 같은 경우죠. 이는 애플사 제품끼리 환상적인 연결성을 제공한다는 것에 대한 대비되는 단점이 될 거 같네요. 사람들이 하나의 애플 제품을 구매하면 계속해서 애플 제품만 구매하는 이유가 될거 같습니다.
3. 옵션장사
옵션을 붙일수록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한번 옵션을 선택하고 구매하면 이후 업그레이드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번 구매할 때 옵션을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여러 유저들의 불만 사항으로 이야기하곤 합니다.
4. 공공기관 서비스 지원 어려움
공공기관의 서비스가 지원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맥북의 사용자가 점차 많아지면서 개선은 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안되는 공공기간 사이트가 있습니다.
5. 한글 호환성
한글이나 파워포인트 등의 문서를 확인할 때 종종 문서가 깨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폴라리스 오피스라는 유료앱을 구매하면 해결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파워포인트 대신에 키노트라는 앱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이것도 한번 익혀놓으면 파워포인트보다 더 편리하게 업무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6. 비싼 액세서리 비용
맥북은 대부분 케이블 포트가 두 개밖에 되지 않아 추가로 구매하려면 애플 제품을 사야 하는데 금액이 꽤 나갑니다. 다른 저가 브랜드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호환성의 문제 때문에 정품을 쓰게 되어있죠.
이러한 여러 가지 맥북을 사용했을 때 겪게 되는 몇 가지 사항을 보았습니다. 나름 치명적인 단점이 보이는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은 맥북에 열광하냐? 아래의 맥북 유저들이 느끼는 맥북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장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장점
1. 생산성
맥북의 가지는 첫 번째 장점이라고 한다면 맥북 유저는 단연코 탁월한 생산성을 말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맥 OS 환경이 어렵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낯선 것일 겁니다. 약 20년 동안 윈도우를 사용해 온 우리에게는 OS를 적응하는 것이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응하면 정말 엄청난 생산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영상편집, 디자인, 개발 등의 뚜렷한 목적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맥북을 추천드립니다. 탁월한 생산성은 바로 가격 대비 최고의 성능 M 시리즈의 칩셋입니다. 만약 전문적인 영상편집, 디자인, 개발을 하려면 프로 모델을 구매해야만 했었는데요. 그 가격이 어마어마했는데 M 시리즈 칩셋이 나오면서 백만 원대 가격으로 인텔 칩셋 모델의 몇 배의 성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성능으로 업무 처리가 가능한 데스크톱이 필요가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애플 제품끼리 호환성은 한번 사용한다면 엄청난 편리함으로 다가옵니다.
2. 휴대성
이러한 압도적인 성능으로 데스크톱이 필요 없어졌기 때문에 어디서든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13인치를 구매한다면 가볍게 들고 다닐 수도 있고 모자란 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를 통해서도 듀얼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카 기능은 와이파이가 약하면 잘 끊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는 유선을 이용하면 없앨 수도 있습니다. 또 카페에 가면 자리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는데 맥북의 엄청난 트랙패드 성능 때문에 마우스를 별도로 들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3. 배터리 성능
애플 공식홈페이지 기준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8시간의 배터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험상으로도 일주일 동안 60% 배터리로 4시간씩 사용했으나 50% 정도밖에 소진하지 않았습니다. 매번 밖에 나갈 때마다 충전기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휴대성과도 연결되는 장점이 되겠습니다.
4. 매직 트랙패드
윈도우에 있는 트랙패드는 대부분 감도가 좋지 않아서 마우스를 달고 다녀야 했지만 맥북의 매직트랙패드는 정말 원래 트랙패드라는 것이 이런 용도구나 싶을 정도로 손가락의 터치는 자연스럽게 인식하여 마우스를 사용하면 더 불편할 정도로 감이 좋습니다. 심지어 여러 손가락을 이용하면 여러 창을 볼 수 있거나 앱 화면으로 가는 등 한 손가락으로 화면 전환이 되기도 하고 두 손가락으로 앞으로 가기 뒤로 가기가 자유롭게 됩니다. 설정에서 클릭을 터치로 바꿔두면 굳이 꾹 누르지 않아도 미세한 감으로 클릭이 됩니다.
5. 발열과 소음
이것은 윈도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어야만 알 수 있는 맥북의 장점입니다. 왜냐하면 너무 자연스럽게 조용하고 열감이 없기에 느끼지 못할 정도니까요. 특유에 윈도우 노트북을 키고 끌 때 나는 항공기 소음같은 것이 맥북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팬이 없이 열관리를 잘되는 맥북이 그저 신기하기 따름입니다.
6. 스피커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노트북에서 스피커는 고음이나 저음에서 지지직거리는 것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저음 베이스가 특히나 뛰어나서 어느 윈도우 노트북과 비교해도 월등히 뛰어납니다.
맥북은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복잡하고 다양해질수록 장점은 더욱 많아진다고 합니다. 겨우 1년 쓰고도 여기에 더 적지 못한 맥북의 장점은 너무 많습니다. 현존하는 노트북이라는 카테고리에서 고작 100만 원은 정말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엔 당연히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단축키를 공부하고 활용하여 익숙해지면 신세계를 보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만 우리가 맥북으로 갈아탄, 갈아타야 하는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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