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칼럼

영화 슬픔의 삼각형, 칸 영화제가 선택한 최고 강렬하게 웃긴 영화

by 41분 전 2023. 5. 16.

슬픔의 삼각형 영화 포스터
슬픔의 삼각형 영화 포스터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주인공 <슬픔의 삼각형>은 계급 전복 코미디 영화로 <기생충>의 크루즈 버전이라는 평도 있습니다. <더 스퀘어>로 이미 한차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영화입니다. 그 어렵다는 칸 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불과 몇 년 만에 다시 수상한 만큼 모든 이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블랙 코미디 이 영화를 소개합니다.

영화 소개

현대 사회의 파렴치한 허영과 소비문화를 풍자하는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거대한 광고 회사에 속한 두 모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들은 화려하고 유명한 세계를 배경으로 럭셔리한 제품을 홍보하며 자신들의 외모와 명예를 위해 경쟁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실제로 얼마나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존재인지에 대해 깨닫게 됩니다. 이 작품은 풍부한 시각적 요소와 유쾌하면서도 비판적인 감정을 통해 현대 사회의 어둠과 허상을 담아냅니다. 섬세한 연기와 예리한 대사는 관객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며, '슬픔의 삼각형'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독특하고 강렬한 영화입니다.

슬픔의 삼각형의 의미

뷰티 업계에서 사용되는 용어로서 한 파티에서 성형외과 의사가 앞에 앉은 친구에게 "슬픔의 삼각형이 꽤 깊게 패었네요... 하지만 15분 안에 보톡스로 고칠 수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녀의 눈썹 사이에 있는 주름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스웨덴어로 '트러블 링클'이라고 하는데, 이는 인생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뜻이죠.

줄거리

호화로운 크루즈에 인플루언서 모델 커플 칼과 야야가 협찬으로 승선합니다. 각양각색의 부자들과 휴가를 즐기던 사이 배가 전복되는데요. 8명만이 겨우 무인도에 도착합니다. 그들이 할 줄 아는 건 구조 대기뿐입니다. 크루즈에서 존재하던 계급이 전복되어 새로운 인물이 캡틴으로 나섭니다. 당신이 예측한 모든 것이 뒤집히고 말 거예요!

총 3부작

이 영화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젠더, 돈과 아름다움, 사상과 정치, 계급과 계층, 인종 문제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1부에서는 주인공 길과 야야를 소개하며 사회의 시스템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고 2부에서는 부자들이 탑승한 크루즈에서 그 '시스템'이 얼마나 덧없는지를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크루즈가 침몰하고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3부에서는 기원으로 돌아가 그 '시스템'을 재건합니다. 각 장마다 감독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하고 이 부분은 영화의 메시지의 순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개봉 예정 영화 <슬픔의 삼각형>은 2023년 5월 17일 수요일 개봉 예정입니다.